저신용 소상공인 위한 정책자금 대출 지원

코로나 이후로 소상공인들의 사정이 어려운 상태이며 아직도 대출 등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정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 위해 또다시 지원에 나선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지원 발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7월 31일부터 공급한다고 중소벤처기업은 발표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써, 이번 자금 지원은 상반기에 진행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 대상에 중신용자까지 확대하여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원 대상 및 제한 조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 대표자의 개인 신용점수가 NCB 기준 839점 이하이며, 사업 경력이 90일 이상인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금액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의 정책자금의 제한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신용관리교육을 사전 이수한 후에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정책자금의 직접대출 제한 대상은 세금 체납, 연체, 휴 ·폐업, 융자제외업종,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이 해당된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조건 및 신청 방법

대출 조건과 예비 접수 제도

이번 정책자금 지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를 더한 변동금리로 제공된다. 대출 기간은 5년이며, 2년 거치 후 3년 동안 분할 상환하게 된다. 대출 1년 후 신용도가 개선된 소상공인은 금리를 0.5% 인하받을 수도 있다. 또한, 예비 접수 제도를 도입하여 본 신청 후 취소가 발생하면 차순위 예비 신청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실사 강화와 신청 방법

이번 지원에서는 대출심사 과정에서 현장실사가 강화된다. 현장실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대표자와 면담하고 경영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누리집에서 신용관리교육을 이수한 후,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역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